제주도내 어린이집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시작된다.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선)는 오는 24일부터 어린이집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급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제1회 추경 예산에 친환경농산물 급식비 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급식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또 어린이집으로부터 급식지원 신청 등 필요한 조치가 마무리돼 친환경 급식을 시작하게 됐다.
다만 올해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급식은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점을 감안, 행정시별로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친환경 쌀을 연말까지 어린이집에 공급하게 된다.
친환경 쌀을 공급받게 되는 어린이집은 도내 567곳이며, 모두 2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친환경농산물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1인당 지원액은 1일 친환경 쌀 60g 기준 65일분으로, 1만1725원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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