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9:18 (목)
무사증 입국 대상국가 180개국으로 확대 '중국 포함'
무사증 입국 대상국가 180개국으로 확대 '중국 포함'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6.2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 테러지원국가, 미수교 국가, 분쟁상태인 국가는 제외

비자발급 없이 제주도를 방문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대상국가가 확대된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9일 다음달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무사증 입국허가 대상국가를 기존 169개 국가에서 180개 국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무사증 입국이 허가되지 않았던 22개 국가를 11개 국가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외된 11개 국가는 테러지원국가, 미수교 국가, 분쟁상태인 국가, 불법 체류다발 국가 일부에 해당하는 국가로 이란과 이라크, 수단, 리비아, 쿠바, 시리아 등이다.

특히 최근 외국관광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중국이 무사증 입국허가 국가에 포함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외국의 투자 유치와 국제자유도시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IT 분야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체류하는 외국인과 그 가족에 대해 체류기간을 현재 2~3년에서 최고 5년으로 대폭 연장됐다.

한편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무사증 입국 확대 시행에 따른 무사증 입국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5명을 지원받아 공항과 항만에 투입,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