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 통한 지속가능 균형발전 동참 차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유엔이 추진중인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 균형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UNGC는 코피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10대 원칙을 제정한 바 있다.
현재 반기문 사무총장도 중점 아젠다로 이를 추진, 전 세계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 및 준수 협약을 맺고 있다.
JDC의 이번 UNGC 가입은 제주에 있는 기업 중 처음이다. 관련 절차는 지난 10일 모두 완료됐다.
JDC는 UNGC 가입으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관련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이를 윤리헌장에 반영, 기업윤리와 상생윤리, 사회 공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년 UNGC에 이행 보고서를 제출, 사회책임 이행 상황을 국제적으로 공개하게 된다.
한편 JD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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