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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수원 정수처리시설사업 공사 추진
어승생수원 정수처리시설사업 공사 추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6.2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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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어승생 저수지의 노후된 여과시설에서 새로운 정수처리시설사업으로  안심하고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어승생 저수지는 1972년도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3개 시,군에 14개지선(제주시 6, 북제구준 7, 남제주군 1개지선)으로 중산간 지역 8개 마을 1만3000명에게 용수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지선별로 시설되어 있는 여과시설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되어 여과기능이 저하됨으로 인해 집중호우시 일부 탁도가 발생하는 등 부분적으로 민원이 제기가 되어왔었다.


제주도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산간지역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맑은물을 공급하고 일부지역이 정수처리시설 미비로 어승생 용수의 확대 공급 곤란 등으로 원활한 급수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를 개선하기위해 어승생 수원지에 하루 1만5000톤 정수처리시설을 갖춘 통합정수처리 시설사업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착공 현재 60%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급수 성수기를 맞이해 보다 위생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시설 공사를 부분적으로 조기 준공, 여과기를 먼저 가동해 정수처리된 맑은물을 중산간 지역 3개 시.군 8개마을에 1만3000명과 60여개 목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사업이 준공이 되면 21개리 2만6000여명, 60개 목장 등에 확대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달 7월초가 되면 단수해 시험가동을 거친후 7월 20일경부터 정수처리된 맑은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12월에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골프장, 펜션, 관광휴양시설 등 국제자유도시 추진으로 중산간지역 개발에 따른 용수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수원확보와 신규 지하수개발의 제한으로 지하수자원의 보전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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