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혼 탑 참배한 뒤 제주시청에서 제주학생문화원까지 시가행진 예정
제12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 행사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과 동문러터리,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30일 천지연 광장에서 제주 WCC총회 성공개최 기원 안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이틀째인 31일에는 해병대 안보사진 및 장비 전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기념일 당일인 9월 1일 오전 8시에는 해병대사령부 장병들과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 ‘해병혼 탑’에 모여 참배를 할 예정이다.
해병혼 탑 참배 후에는 제주시청에서 제주학생문화원까지 2km 구간을 시가행진하고, 11시부터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주 해병대의 날은 6.25 전쟁 당시 제주에서 자원 입대한 해병대 3기와 4기 3000명이 1950년 9월 1일 제주항에서 출정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 도솔산지구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끈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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