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신풍~한천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남제주군에서는 27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보건지료소 및 건강증진실 준공식을 가졌다.
종전의 보건진료소는 건물이 협소하고 낡아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웠고 보건진료원의 주거 생활도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남제주군은 2005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대 중앙 절충을 통해 보건진료소 신축비를 확보하고 군비로 건강증진실 신축비를 확보해 보건진료소와 건강증진실이 함께 있는 신풍보건진료소를 마련하게 되었다.
주요시설은 부지 246평, 건물은 연면적 61평으로 진료원 숙소 16평, 진료실 20평, 건강증진실 25평이다.
건강증진실에는 런닝머신등 운동기구가 6종에 9대가 구비되어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이번 사업비는 국비 1억9백만원에 군비 1억3천2백만원 등 합계 2억4천1백만원이 소요 되어 다른 보건진료소와 구별되는 보건진료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건강증진실 개소로 지역 주민들의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노인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남제주군은 전문가 초빙으로 보건교육 등 건강증진사업을 중심으로 넓은 진료실을 활용해 물리치료찜질방운영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삶을 영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보다 나은 농어촌 보건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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