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기반 구축사업 마무리…습지식생 등 복원
서귀포시 예래동에 위치한 ‘대왕수천’이 생태체험 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서귀포시는 국비 5000만원과 지방비 2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예래동 대왕수천 생태체험기반 구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태어난 대왕수천은 자연생태의 모습을 담은 벽화와 야외무대 등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대왕수천 주변의 저류조에 습지생태와 어울리는 어리연꽃, 구절초, 수련, 털머위, 부처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 심어 습지식생을 복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예래생태마을은 지난 2003년부터 환경부로부터 생태마을로 지정됐으며, 대왕수천을 비롯한 예래마을 일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논짓물 체험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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