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수욕장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3개 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를 각 해수욕장별 3개 지점을 선정해 2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전 이들 13곳의 해수욕장 평균점수는 5.5점이었으나 이번 2차례 조사에서는 이보다 더 좋아진 평균점수 4.8을 보였다.
해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4개 항목의 오염도를 4단계로 분류한 뒤 각각의 점수를 합산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수욕장별로는 가장 좋은 점수인 4점을 받은 곳이 협재, 삼양, 김녕, 표선 등 4곳이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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