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축종·기능별 축산인과 토론의 장 운영
축종·기능별 축산인과 토론의 장 운영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8.2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 듣고 현안 대책방안 마련

 
제주시는 FTA의 높고 험한 파고에 맞서 제주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축종·기능별로  축산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산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활용, 필요 사업비를 2013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가 추진하는 ‘축산관계자와의 토론의 장’ 지난 8월16부터 시작, 8월30일까지 가축종류별(한우․낙농․양돈․양계․말 등 10개 분야), 기능별(가축분뇨, 축산물유통 등 3개분야) 등 13개 분야 현장 관계자(종사자)들과 진행하고 있다.

각 분야의 발전에 저해되는 구조적인 문제점과 발전방안, 개방화 시대에 행정, 생산자 단체와 산·학·연의 몫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등 의견 청취을 듣는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토론의 장에선 최근 전반적인 축산물 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수급과 가격안정에 대처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부터 시행예정인‘축산업 허가제’,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무허가 축사시설’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성공적인 WCC개최를 위한 ‘가축분뇨 액비살포 금지기간’설정․운영, 국제곡물 가격상승에 따른 사료수급과 가격안정방안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설명도 하고 있다.

제주시관계자는“토론의 장에서 거론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축종별·기능별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구체적인 의견이 필요하면 9월중 사료 등 세부 분야로 구분, 토론의 장을 확대 운영해 현장 중심의 행정실현과 제주만의 축산시책을 개발해 개방화 시대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