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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시작 … 승자는 누구?
민주당 대선후보 제주 경선 모바일 투표 시작 … 승자는 누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8.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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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모바일 투표에서 첫 승부 갈릴 듯 … 각 후보 진영마다 투표 독려 부심

25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제주지역 경선을 치르게 될 4명의 경선 후보 주자들. 왼쪽부터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후보.(이상 기호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박근혜 후보에 맞설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 막이 올랐다.

오는 25일 제주에서의 첫 주말 대회전을 앞두고 모바일 투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 것이다.

23일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민참여경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제주 지역에서는 모두 3만6329명(당원, 대의원 포함)의 제주지역 경선에 참여한다.

이 중 권리 당원 선거인 130명과 전국 대의원 171명을 제외하면 3만6028명이 국민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3만6000여명의 국민 선거인단 중에서도 투표소 투표 선거인단은 3044명에 불과한 반면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은 3만2984명으로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이 압도적으로 많다. 첫 경선지역인 제주 지역에서 순위를 가리는 데 모바일 투표 표심의 향방이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당초 컷오프를 통과해 5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제주 경선을 앞두고 박준영 전남지사가 출마 뜻을 접으면서 제주지역 경선부터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경선 구도가 재편된 것이 변수가 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제주지역 모바일 투표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소 투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한편 25일 오후 5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되는 제주지역 경선 본행사는 후보별로 12분씩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제주지역 최종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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