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7월 수조식육상양식시설 13곳 검사 결과
제주시내 수조식 육상양식시설 배출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7월 한 달 동안 수조식 육상양식시설 13곳에 먹이를 줄 때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안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결과 순증가농도는 COD가 평균1.4mg/L(최대 4.8mg/L), SS가 평균1.9mg/L(최대 8.8mg/L)로 허용기준치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식장 유입수와 배출수의 오차가 COD는 5mg/L, SS는 10mg/L 이하의 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수조식양식장 배출수 검사는 ‘제주도 수산물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기준’에 따른 기준치를 잘 지키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식장 먹이를 줄 때에 맞춰 10분 간격으로 2차례씩 각각 유입수와 배출수를 채수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가 정상이라고 통보해 왔다.
제주시는 올 상반기 수산물양식시설 65곳을 점검, 수질오염저감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16곳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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