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마트워크센터 입주계약 체결
세계 500개 기업에 속하는 중국의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의 본격적인 사업준비를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마트워크센터에 입주를 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14일 녹지지주그룹유한공사(총회장 장옥량)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스마트워크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지그룹의 스마트워크센터 입주는 중국정부비준 및 이후 SPC설립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위한 것으로, 제주헬스케어타운 1단계 본 공사착공을 진행하기 위한 행보다.
녹지그룹은 앞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현장과 가까운 서귀포 시내에 아파트 8채를 계약해 입주하기도 했다.
JDC는 이번 녹지그룹의 스마트워크센터 입주계약 체결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총 사업면적 153만9천㎡ 가운데 77만8000㎡에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1단계 휴양콘도미니엄 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웰니스몰, 웰빙푸드존, 힐링가든 등의 시설사업이 추진되고 3단계로 R&D센터, 안티에이징센터 등의 시설을 단계별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녹지그룹은 지난달 11일 JDC와 총 투자비 1조원 규모의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합의 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녹지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내 기업평가는 87위,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에 진출한 부동산 전문 개발기업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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