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WCC총회 최대 수혜 기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WCC총회 최대 수혜 기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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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ICC, 에너지 절전형 건물 리모델링 통해 연간 1억6000만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2012 제주세계자연보전총회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에너지 절전형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건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주 WCC총회 개최를 앞두고 친환경 에너지 빌딩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비해 126억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총회 장소인 제주ICC 건물을 에너지 절전형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ICC는 연간 71만7000㎾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국비 30억원과 도비 30억원 등 60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으로 제주ICC는 연간 최소 70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 건물에서도 가장 에너지 낭비가 많은 1만여㎡의 유리 벽면에 단열 필름을 설치해 유해 자외선과 실내 열 손실을 차단,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냉․난방기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 설비도 모두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됐다. 이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도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6층 옥상에는 녹화사업을 실시, 자연친화적인 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여름철 온도를 2~3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컨벤션센터 내의 모든 에너지 사용을 통합 관리하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도 도입, 연간 4~5%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ICC는 회의용 장비를 친환경소재 기자재로 바꾸는 한편 쓰레기재활용시스템, 초절전 IT회의시스템 구축, 행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제주ICC는 이같은 사업을 바타응로 친환경건축물 국제인증을 받아 대내외 홍보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ICC는 종전 연간 냉난방을 위한 전기 사용량 340kwh, 등유 사용량 연간 10만리터로 연간 에너지 비용이 4억5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에 달해 경영에 큰 부담이 돼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 시행으로 연간 1억5000~1억6000만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돼 사실상 WCC총회 개최의 최대 수혜자는 제주ICC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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