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5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2012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가 선수 및 관람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rowing 밴드(서귀포산업과학고교)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본 대회는 3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매 경기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통령배 KeG 대회 종목인 철권6에는 백민걸, 스타2에는 김석헌, 슬러거에는 김명수, 스페셜포스에는 1st팀, 리그오브레전드에는 늙은이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길거리 e스포츠대회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에는 고성찬, 피파온라인2에는 이한솔, 카트라이더에는 김민우, 장기에는 임용국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본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오영범 선수(76)는 장기종목에 참가해 아쉽게 8강전에서 탈락하였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겠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통령배 2012 KeG 대회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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