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청소년 제주4.3평화캠프’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4.3평화캠프엔 경기도 지역 학생 70명과 제주지역 학생 60명이 참가, 제주4.3의 역사적 교훈을 주제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올해 4.3평화캠프는 이론 강좌, 4·3유적지기행, 청소년 문화한마당, 조별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좌에는 이영권 영주고 교사의 ‘변방의 시선으로 본 고려시대 제주’, 박찬식 제주4.3추가진상조사단장의 ‘4·3의 이해’, 최호근 고려대 교수의 ‘4·3기억의 터에서 생각하는 평화와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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