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22일 관내 유리온실에서 재배.생산되는 파프리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하게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제주군은 파프피카의 수출단가는 일본시장의 현지여건을 감안해 유동적이지만 kg당 2500에서 2700원(전년도 2500~3000원)선으로 국내가격 1500원에서 2000원보다는 높은 가격이며 가격지지를 위해 국내판매는 하지 않고 생산량 전량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안덕면 서광리 영농조합법인(대표 강무룡)에서는 지난 3일 일본으로 첫수출(3톤)을 시작으로 21톤을 수출(계획 240톤.6억원)하였으며 올해 12월말까지 24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7월초순부터 주 2회 수출이 이루어진다.

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주)한국공항(대표 한문한)에서도 지금까지 66톤을 수출했으며 248톤(6억2000만원)을 수출할 계획다.

한편 남제주군은 시설재배의 품질향상과 농약안정성 관리기술 지도 및 수입국(일본)의 신선채소류 식물검역 강화조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해에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컨설팅전문회사를 초빙해 수출컨설팅을 개최한바 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