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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총기난사 용의자 첫 법정출두
미 콜로라도 총기난사 용의자 첫 법정출두
  • 미디어제주
  • 승인 2012.07.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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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주 영화관 총기 난사 용의자 제임스 홈스(24)가 23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했다.

붉은 교도소복을 입은 제임스는 머리를 선홍색으로 염색했고 면도를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눈을 감거나 크게 뜨며 변호사와 함께 조용히 앉아있었다. 변호사는 국선변호사가 선임됐다.

제임스는 20일 콜로라도 오로라 지역 영화관에서 새 배트맨 영화 상영 중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죽게 하고 58명을 부상시킨 혐의로 오는 30일 공식 기소될 예정이다.

홈스는 범행 직후 검거된 뒤 독방에 감금돼 있으며 검찰은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그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홈스가 총기 난사 당시 방탄복을 입고 총기 3정을 사용했다고 전하고 부비트랩이 설치된 집에서 배트맨 마스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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