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중앙당 임찬기 국장(44)이 임명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18일 사무직 당직자인사위원회를 열고 중앙당 당직 인선에서 국장으로 승진한 제주 출신 임찬기 국장을 제주도당 사무처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임 사무처장은 대기고 1회 졸업생으로, 인하대를 졸업한 뒤 인하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한보철강 제강팀, 백철금속 생산과장 등 철강회사에서 8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선대위 참여를 계기로 정치권에 몸을 담아 왔다.
제주체신청장을 지냈던 임군진 청장의 3남1녀 중 차남으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영화 <체포왕>의 임찬익 감독이 그의 친동생이다.
16대 대선 당시 중앙선대위 백만서포터즈사업단 총무부장을 지냈고 17대 대선 때는 중앙선대위 여론조사팀장을 맡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전략기획국 부국장과 대통합민주신당 정세분석국 부국장, 민주당 홍보국 부국장 및 언론보도분석팀장,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 부서장 등을 지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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