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은 17일 상의 회원업체 대표·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의 위원회 출범식과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 다짐 결의’를 했다.
이 행사는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기업 기(氣)살리기 운동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150여 기업체가 참여한 5개 위원회 활동을 본격 가동하고,‘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상의는 지난 5월 제21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기존 8개 위원회를 5개 위원회(지역경제, 국제협력, 물류유통운수, 조세금융, 첨단과학기술)로 개편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위원회는 지역개발·국제자유도시 조성, 산업별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협력위원회는 중소기업 수출진흥, 국제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을 주로 논의하게 된다.
물류유통운수위원회는 공항·도로 등 교통 인프라과 유통물류 개선 방안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조세금융위원회는 기업 신용보증과 금융특례, 세제지원 활성화 방안을 찾아 기업을 지원한다.
첨단과학기술위원회는 스마트그리드, IT, BT, CT 등 새로운 신성장산업의 융합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위원회 출범식은 지역경제위원장에 강성훈㈜학산종합건설 대표, 국제협력위원장에 김영찬 나인브릿지퍼블릭 대표, 물류유통운수위원장에 고신관 한양상사 대표, 조세금융위원장에 홍창도 ㈜흥도전력 대표, 첨단과학기술위원장에 송형록 (유)우일상사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하는 5개 위원회는 급변하는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실질적인 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회원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우리 상공인의 적극적인 WCC총회 참여와 친절한 미소, 품격 높은 환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강원태 ㈜더존코리아 사장과 임지아 캠프포독 사장이 대표로 나서서 “제주 WCC가 역대 최고의 환경친화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환경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회임을 인식해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녹색생활 실천에 상공인이 먼저 앞장서 ‘역대 최고의 친환경총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