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동화 주범 옛 제주대병원 내년에야 ‘정상화’
도심 공동화 주범 옛 제주대병원 내년에야 ‘정상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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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이후 활용방안 마련 못해…오는 12월 창업보육센터로 ‘변신’

옛 제주대병원
지난 20093월 제주대병원이 제주시 삼도동에서 아라동으로 이전하면서 도심공동화라는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후 삼도2동주민자치위원회 등은 제주대에 후속조치를 내놓으라며 요구하는 등 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았다.

그동안 제주대 평생교육원과 일부 대학 이전 등의 얘기가 나오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무런 해답없이 허송세월을 보내며 도심공동화를 부추기던 옛 제주대병원은 병원이전 4년만인 내년부터 활력을 찾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2월 옛 제주대병원 부지에 제주대 창업보육센터학장 건립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도에서 1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청 15억원과 제주대에서 10억원 상당의 현물투자 등 총 사업비 35억원이 들어간다.

옛 제주대병원 부지에 들어설 제주대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사업 설계를 진행중이다. 제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옛 제주대병원 신관과 구관 일부를 리모델링, 53개 기업이 새로 입주하게 된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그동안 침체에 있던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병원 이전에 따른 후속 용도를 결정하지 못해 상가 등 이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어왔다창업보육센터 이전 건립에 따른 투지 상담 등이 진행중이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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