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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초대형 대박’ 조짐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초대형 대박’ 조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7.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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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대만 암웨이사 2만5000명 인센티브단 제주 방문 성사 단계” 밝혀

우근민 지사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지난 5일과 6일 대만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의 중국 대기업체의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활동이 또 한 건의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9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지난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대만에서의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협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2만5000명 규모의 중국 암웨이사 대규모 인센티브단 유치가 성사 단계에 와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가 이번 대만 일정 도중 만난 상대방은 다국적 다단계 판매기업인 암웨이사의 중화권 부총재를 맡고 있는 마틴 리우 대만․필리핀 지역 총재였다.

사실상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암웨이사 인센티브투어 목적지 선정 권한을 갖고 있는 마틴 리우 총재의 빈틈 업는 일정 속에 그의 대만 방문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상호 면담이 성사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마틴 리우 총재는 우 지사가 자신의 일정에 맞춰 직접 대만까지 찾아온 성의와 열정에 감동해 제주도를 우선적으로 한국의 목적지로 고러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피력했다고 우 지사는 전했다.

다만 최종적인 목적지 결정은 암웨이사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한 뒤 다음달 중에 결과를 우선적으로 알려주기로 했다.

특히 마틴 리우 총재는 2만5000명의 대규모 관광객 이동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관광객이 적은 편인 2014년 3~4월경에 방문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13년 하반기 또는 2014년 상반기중으로 예정돼 있는 중국 바오젠그룹 인센티브단 1만5000명의 재방문 시기를 협의, 내년 하반기로 분산 결정토록 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 지사는 “평소 한국관광공사와 구축해 둔 해외 관광 관련 정보 공유 시스템과 함께 중국 내 바오젠 그룹과 암웨이사 등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에 상호 협력하는 전통이 이번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암웨이사측이 원하는 한류스타를 호라용한 홍보 동영상을 공동 제작하는 등 긴밀히 공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 지사는 이번 대만 방문기간 중 제주간 정기 직항노선을 꾸준하게 운영중인 부흥항공사 린밍셩 회장을 방문,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타이페이 노선 직항노선의 운항시간대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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