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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국회의원들 상임위 배정 완료
제주지역 국회의원들 상임위 배정 완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7.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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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농수축위, 김재윤 국방위, 장하나 환경노동위 배치

왼쪽부터 19대 국회 농수축위에 배정된 김우남 의원과 국방위 김재윤 의원, 환경노동위 장하나 의원.

19대 국회에 입성한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희망하는 상임위를 배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5일 상임위원장을 선임한 데 이어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원회 배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강창일 의원은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데 이어 김우남 의원은 농수축산위원회, 김재윤 의원은 국방위원회, 장하나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로 각각 배정됐다.

특히 여야의 상임위 배정 결과를 보면 강창일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된 기획재정위에 여야의 유력한 대선후보들인 새누리당의 박근혜 의원과 민주당의 문재인 의원이 함께 속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창일 의원과 함께 나란히 3선에 성공한 김우남 의원은 줄곧 농수축산위원회를 맡은 데 이어 이번에도 농수축산위에 배정돼 한미 FTA 발효와 한중 FTA 추진으로 위기에 놓인 제주의 1차산업을 지켜내고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또 김재윤 의원은 당초 문방위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직접 해결하겠다면서 국방위원회를 자청해 결국 희망한대로 국방위를 배정받았다.

청년비례대표로 처음 여의도에 입성한 장하나 의원도 자신이 원하던대로 환경노동위에 속하게 됐다. 장 의원은 평소 환경 문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노동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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