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공항 폭파하겠다" 경찰에 협박전화 30대 입건
"제주공항 폭파하겠다" 경찰에 협박전화 30대 입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7.0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일 밤 제주지방경찰서에 "제주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강모씨(32)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밤 9시40분경 제주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제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 왔다.

이에 112상황실은 곧바로 연동지구대로 지령을 내리고 공항경찰대, 경찰특공대, 형사당직팀에게도 지령을 내려 공항 인근을 수색하도록 했다.

공항에 도착한 경찰은 공항 내부를 수색한 결과 공항 1층 5번 게이트 입구에서 공항비상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강씨를 수상히 여겨 검문하려 하자 도주했다.

경찰의 추적끝에 검거된 강씨는 공항폭파 협박범임을 확인,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