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일 한.미 FTA협상 대응방안 협의 제3차 회의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제주도가 오렌지 등 감귤류를 협상 대상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한미 FTA협상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강지용)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상에 따른 대응 활동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감귤류가 협상품목에 포함될 경우 제주감귤산업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대상품목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감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한미 FTA대응 전략 용역결과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감귤산업 자생력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제주감귤클러스터 혁신위원회 주관의 한미 FTA 관련 관계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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