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봉·축산 농가 등에 주의 당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3일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서식 밀도를 줄이기 위해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 구좌읍 일대 150㏊의 해송림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는 올해 들어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축산농가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방제시간 중에는 아라동 삼의오름, 애월읍 궷물오름, 족은노꼬메오름, 구좌읍 묘산봉 등에서 등반 또는 산책을 자제하는 등 협조를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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