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농협은 국토최남단 제주도에서 '청정강원 농특산물 판매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주시 농협하나로클럽과 서귀포시 중문농협 하나로마트 2곳에서 열린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제주도와 강원도간 농산물공동판매 협약의 일환으로 청정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제주도민에게 홍보한다"며 특히 "강원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3000여 제주도민회원에게 고향의 맛과 인정을 알리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개장식은 전상호강원농협지역본부장, 이경진강원도농정산림국장, 김영준 농협중앙회 이사, 임창식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재제주민회원 50명과 현홍대농협제주지역본부장, 고두배제주농수산국장, 한영택 농협중앙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주시농협하나로클럽에서 개최한다.
주요 판매 대상품목으로는 토마토, 오이 등 계절 농산물과 청정 철원오대쌀 잡곡류를 포함한 농특산 가공제품 등이다.
아울러 강원도의 훈훈한 인심을 맛으로 전할 감자떡, 찰옥수수, 안홍찐빵, 젓갈류 등 향토먹거리 코너가 운영되며 특별행사로 5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철원오대쌀 무쇠가마솥밥 특별시식코너를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강원농산물의 불모지대인 제주에서 이번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재제주강원도민회원과 제주도민이 강원도의 청정우수
농산물을 농협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제주관내 농협매장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