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이전 기업 대상 인력채용계획 조사 결과
제주 이전 기업들이 올 한해에만 모두 286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 5월 한달간 제주 이전 기업 42곳을 대상으로 인력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분야별 인력채용계획 인원 917명 중 올해 필요 인력은 28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 42개 기업 중 응답한 곳은 모두 28곳(이전 기업 21, 콜센터 5, 이전 검토 2)이었다.
분야별 채용 예정인원은 관리직의 경우 21명, 기술․연구직 52명이었다. 기술․연구직은 대부분 프로그램 개발 및 R&D, 웹디자인 등에 종사할 인력으로 주로 IT업체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콜센터 상담원 중에는 일반 상담원 183명, 세무회계분야 15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투자기업 재직자들의 임금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전기업(연봉제) 종사자 500명 중 62.6%인 313명이 연 3000만원 이상 보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센터(월급제) 종사자 841명 중에서는 34.5%인 290명이 월 150만원 이상, 23.6%인 198명이 월 130~15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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