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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평화와 인권, 진실과 화해를 다룬 작품을 기다립니다”
“4.3 평화와 인권, 진실과 화해를 다룬 작품을 기다립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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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 12월 20일까지 시․소설 작품 공모

제주4.3평화문학상이 제정돼 올해 첫 작품 공모가 이뤄진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조명철)는 11일 도내외 주요 언론을 통해 4.3문학상 공모 광고를 게재, 4.3문학상 제정을 공식화했다.

4.3문학상은 도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오래 전부터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올해 3월 운영위원이 위촉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된지 3개월만에 공모를 개시하게 된 것이다.

운영위는 4.3문학상 제정을 계기로 4.3의 역사를 문학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많은 작가들과 문학 지망생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이를 통해 4.3의 전국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4.3 문학장 공모 작품의 주제는 제주4.3특별법에서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 진실과 화해, 민주주의 발전 등이다. 장르는 시와 소설이다.

시는 1인당 5편 이상을 제출해야 하며, 소설은 200자 원괴 800매 이상 분량에 20매 내외의 줄거리를 첨부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국적이나 등단 여부에 제한 없이 미발표 한글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며, 당선작은 내년 3월 20일 발표된다. 상금은 시 1000만원, 소설 7000만원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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