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사장에 차우진씨, 비상임이사에 언론인·공무원 출신도 포함
제주에너지공사 초대사장 등 임원 구성이 완료됐다.
제주도는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제주에너지 공사의 초대 사장에 차우진씨(61)를 임명하는 등 임원을 선임하고 12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사 임원은 사장 1명, 감사(비상임) 1명, 이사(비상임) 6명 등 모두 8명으로, 당연직 이사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국단위 공개모집과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쳤다.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직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상임감사에는 세무사 홍신표씨(59)가 선임됐다.
비상임이사 4명은 언론인 출신 한석도씨(57), 전 자치행정국장 고여호씨(61), 오성근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8), 경제인 출신 임성종씨(49)가 각각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식경제국장과 해양수산국장은 당연직 이사에 포함된다.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따라서 이번에 임명된 임원들의 임기는 2015년 6월 11일까지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