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토음식 베스트 소스’ 25종 개발, 레시피 보급 나서
제주 향토음식에 맞는 소스 개발 레시피가 소책자로 만들어져 보급된다.
제주도는 제주의 청정농수산물을 원료로 제주 향토음식의 맛과 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향토음식 베스트 소스’ 25종을 개발, 레시피 300부를 제작해 도내 관광호텔과 향토음식점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소책자에 담기는 레시피는 야채용 7가지, 육고기용 10가지, 수산물용 8가지 등 모두 25가지다.
지난해 11월 제주대학교에 의뢰, 제주대와 한라대, 향토음식 전문가, 호텔조리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뒤 자체 평가회와 전문가 평가회를 거쳤다.
또 제주왕벚꽃축제 행사 때 일반인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소수 종류는 야채용의 경우 선인장 소스, 금귤 소스, 알로에된장 딥소스 등 7종이 포함됐다.
돼지고기, 말고기 등 육고기용으로는 깨된장 소스, 복분자와인된장 소스, 제피찜 소스 등 10종이 개발됐고 해산물․생선회용으로도 녹차 냉채소스, 마늘홍고추된장 소스, 알로에고추장 소스 등 8종이 엄선됐다.
레시피는 4~5인분을 기준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재료의 양과 만드는 순서, 방법을 자세히 제시했다. 완성된 소스의 원색을 볼 수 있도록 완성제품 사진도 수록됐다. 문의=710-3176.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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