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3000만원 투입, 제1.5호광장에 대형 조명탑 설치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제1호광장(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및 제5호광장(수모루)에 대형 경관조명시설을 설치, 시범 점등을 완료해 본격 가동했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가지 최대 중심지인 제1호광장에는 서귀포시 생명산업인 감귤을 형상화한 높이 20m의 조명탑을 설치했고, 제5호광장에는 월드컵 경기장,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출범 및 스포츠메카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축구를 형상화한 축구공과 동상을 한데 어울러 조명탑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탑은 야간 통행시 가로등 시설의 미비로 교통사고 위험 등 통행에 불편했던 광장에 밝은 빛의 거리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야간조명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야간관광도시 조성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됨과 동시에 서귀포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