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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눈에 띄네”
명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눈에 띄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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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사업 선정…서귀포시, 도심권 전체로 확대

 
서귀포시가 옛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명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전국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명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에서 36개 사업이 경합을 벌였다.

발표회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기술적 측면과 행정적 측면 등으로, 심사위원들은 다른 지자체에 벤치마킹을 권유하기도 했다.

명동로 개선사업은 차도를 축소하고 인도를 확보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과 경관조명 등 가로경관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명동로 개선사업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과 전문가 그룹, 행정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 등도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명동로 개선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379800만원을 투입, 3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귀포시는 명동로 외에도 중정로와 동문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중정로는 이미 사업에 착수했으며, 동문로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는 내년도에는 서문로와 태평로 등 도심권 전체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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