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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 1%씩 하향 조정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 1%씩 하향 조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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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금리가 대폭 인하됐다.

제주도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보증서와 담보대출 금리를 각각 1%씩 하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10년 2.25%, 2011년 2.75%, 2012년 3.25%로 계속 인상되고 있음에도 도의 재정 형편과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고려해 이번에 과감하게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은 최고 대출협약 금리를 보증서인 경우 5.45%(현행 6.45%), 부동산담보인 경우 5.95%(현행 6.95%)로 1%씩 인하됐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이같은 최고 대출금리 범위 내에서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른 차등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다만 은행자율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창업과 경쟁력강화지원자금’ 금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주도는 대출금리 인하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1만90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연간 80억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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