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생식용 나무딸기를 아시나요?"...'대박' 예감
"생식용 나무딸기를 아시나요?"...'대박' 예감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13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제주군, 올해 첫 수확...소비자로부터 큰 호응

생식용 나무딸기(한탈) 재배에 대한 성공이 예감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무딸기는 복분자나 일반딸기와는 달리 야생성이라 병해충 견딤성이 강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며 웰빙시대에 적합한 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2005년도에 한경면 저지리 김태하 농가에서 처음으로 고품질 나무딸기 재배 시범사업을 전개한 바 있는데 올해 첫 수확을 해 현재 분재예술원과 제주시내 농산물 할인마트 등지에 시험 출하 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200g 소포장으로 2500원에 출하하고 있으며, 처음 출하되는 나무딸기의 희소성과, 복분자 11Brix% 당도보다 높은 11.3Brix%로 단맛이 높게 나타나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관련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고품질 나무딸기 생산으로 토속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무딸기 재배법 개발과 시장 개척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야생 나무딸기 중 우량품종을 선발 묘목을 증식해 2008년부터 재배희망농가에게 공급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제주군은 앞으로 재배법 개발과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나무딸기가 또 하나의 감귤 폐원지 대체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