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북제주군 홈페이지가 군 단위 최우수 홈페이지로 선정되어 오는 28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워크샵과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북제주군 홈페이지는 구축성, 운영성, 접근성, 외국어서비스, 기술평가, 특성평가 등 256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고객중심에서 정보접근이 편리하도록 민원처리를 체계화함과 아울러 사이버퀴즈, 군민설문조사 등 군정참여 공간을 확대하여 열린 군정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제주군의 역사와 문화를 인터넷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문화관광 사이트를 구축하여 국제자유도시에 발맞춰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이버혁신센터, 사이버위원회, 사이버민방위 교육 등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주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보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한편, 북제주군은 홈페이지 운영 최우수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 정보화 수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을 수상함과 아울러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역정보화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