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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홧김에 주택 방화...110만원 재산피해
공무원, 홧김에 주택 방화...110만원 재산피해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5.1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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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10시 10분경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공무원인 H씨(54)가 세탁기 앞에 옷가지를 쌓아 놓고 방화한 뒤 119로 신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진화됐지만  11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행정공무원인 H씨가 술을 마시고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H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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