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3일 밭에 심어져 있던 팽나무를 굴삭기를 이용해 훔친 오모씨(71.북제주군 구좌읍)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달 초순께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 소재 임모씨(43)의 밭에 굴삭기를 끌고 들어가 밭에 심어져 있던 시가 300만원 상당의 팽나무 1그루(수령 약 100년)를 훔친 혐의다.
한편 오씨 등은 훔친 팽나무를 팔아 넘길 마을을 물색하고 돌아다니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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