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가 한약재 규격품 유통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한약 규격품 유통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자가 규격품 유통 전면 금지 시행에 따라 한방의료기관, 한약도매업소, 한약국, 약국, 한약방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한의원 9개소, 한약취급 약국 2개소에 대해 사전 예고를 하고, 5월 11일까지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규격품사용 의무대상 기관에서 규격품이 아닌 것을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 유무, △ 규격에 맞는 제품으로 판매할 것을 지정․고시한 한약규격품에 대해 조제 시 규격품 사용 유무, △ 기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으로, 규격품 사용의무 대상 기관에서의 규격품 사용 유무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시정 및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경중에 따라 고발도 병행하게 되며, 향후에도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대상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