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21일…노트북코너 41석 신설, 3개 자료실 통합운영
문을 연지 28년이 지난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5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전면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디지털 자료실(현재 45석인)에 노트북 코너 26곳을 새로 설치해 71석으로 늘리고, 인터넷 검색코너 4곳을 추가하고 이용자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자료실별로 설치되어 있는 참고·향토자료실과 문헌정보자료실을 하나로 통합, 각종도서 등 종이서적을 일목요연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노트북코너 15석을 새로 설치하여 종이서적과 디지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휴관기간엔 그동안 보관돼 있는 각종 서적들을 점검, 오·훼손됐거나 이용가치상실 도서 등을 재분리 게시해 열람자들이 자료접근을 쉽게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기간 대출도서에 대한 반납은 현관 입구에 설치예정인 무인 반납함을 쓰면 된다.
강수복 관장은 "공사로 소음·분진이 생기고 이용자 안전을 위해 부득이 임시휴관을 하게 됐다“며 ”이번 리모델링공사가 끝나면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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