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형 경관하천으로 복원되면서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시 산지천 목교에 조명시설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12일 산지천 복원구간내 목교인 산지교와 광제교 등 2곳에 야간경관조명시설 공사를 완료,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된 야간경관조명시설은 가로등과 같이 저녁 7시5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가동되며, 향 후 일출 및 일몰시간에 따라 가동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야간경관조명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산지천 음악분수와 더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단계 높은 즐거움과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경관하천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지난 달 착공돼 모두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