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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릿대, 비만개선 특허기술 이전 ‘청신호’
제주조릿대, 비만개선 특허기술 이전 ‘청신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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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산학협력단, 한국식품연구원과 기능성 평가 협약 체결

제주조릿대의 비만개선 특허 기술을 인정받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대 산학렵력단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12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한국식품연구원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능성을 지닌 지역 향토생물 자원을 식품산업과 연계시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정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 제주조릿대 RIS 사업단(단장 김세재)은 제주특산 자원인 조릿대 추출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할 수 있게 돼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이전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제주조릿대는 비만 개선을 위한 식품 기능성 평가를 받고 있다.

2년간 이뤄지는 이 사업에는 정부와 제주도, 제주대가 2억16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제주조릿대 RIS 사업단은 2005년부터 동의보감, 신농본초경 등에 기재된 제주조릿대의 효능 및 신규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해 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제주조릿대의 비만개선 기능성은 지난해 특허 출원했고 최근 국제학술지(Bioscience and Biotechnoloogy and Biochemistry 4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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