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15억3000만원을 들여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액비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밭 농업인과 축산농가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친환경농업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관내 전문유통주체와 액비 저장조 이용·관리 계약을 체결한 농가, 영농조합법인 등 모두 18농가에 90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액비저장조 설치 사업은 일정한 규모의 가축분뇨 저장탱크와 저장탱크 안에 폭기시설을 설치, 일정 기간 가축분뇨를 부숙시켜 안정된 액비 생산하고 숙성된 액비를 농경지에 뿌릴 때 가축분뇨 냄새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중단되는 가축분뇨 공해상 해양배출에 대비하고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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