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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벤처펀드 결성에 모태펀드 지원 확정
제주벤처펀드 결성에 모태펀드 지원 확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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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제주에 국비 25억원 출자 결정...8월 펀드 출범

제주벤처펀드 결성에 국비 25억원 출자가 결정됐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주)의 2006년도 한국모태펀드 국비 출자금신청은 전국적으로 28개조합이 신청했으나 최종 심사를 거쳐 제주벤처를 포함한 13개 펀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3개 펀드 중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방펀드로는 제주펀드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

제주도는 제주 지역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펀드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성규모는 50억원으로 모태펀드에서 25억원, 창업투자사 5억원, 제주도 및 제주도내 은행 등 2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될 창업투자사는 튜브인베스트먼트(주, 대표이사 김형달)로 1999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6개 75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펀드)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대폰 부품, 디스플레이, 광반도체 등 IT분야와 유.무선 게임, 기타 엔터테이먼트 등 CT분야에 펀드를 결성해 수익을 낸 실적이 있는 우수업체이다.

또 최근 대원씨아이, 뉴젠팜 등의 바이오투자를 통해 100%이상의 수익을 실현한 건실한 창업투자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튜브인베이스먼트의 방송영상 컨텐츠를 통해 제주도내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튜브인베이스먼트는 펀드자금운용을 할 창업투자사로서 5억원의 출자와 향후 펀드 청산시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2억5000만원 범위내에서 자사 출자자금을 우선충당을 제안했다.

제주벤처펀드는 농협, 제주은행 등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8월까지 결성해 제주도내 기술력이 있는 기업에 우선 투자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으로 자본유치에 따른 각종 규제완화 등에 탄력을 받아 기업의 창업 또는 제주도내 이전 등으로 펀드투자대상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인 드라마의 성공사례와 태왕사신기 세트장 선정 등의 사례로 영화.드라마 촬영지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어 문화와 영상산업분야의 프로젝트 투자도 활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2010년까지 2호와 3호 펀드 결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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