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0시 22분경 제주시 해군호텔 입구 무수천 다리 위에서 수학여행단 관광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로고 대구 모 여자고등학교 정모양(18.여. 대구 서구 내당동)이 좌측 무릎과 안면부 통증을 호소하는 등 4명이 경상을 당해, 출동한 119에 의해 한라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버스에는 총 44명이 탑승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40명은 관광회사 차량을 이용해 대구로 귀가 후 추후 병원에서 내원할 예정이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21일 이도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 17일 수학여행차 제주에 내도했으며, 총 인원수는 568명이며, 동원된 관광버스는 15대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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