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최초 전자동 주차빌딩 건립
제주 최초 전자동 주차빌딩 건립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6.0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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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달말까지 시범운영 후 7월초 정상운영 계획

제주에 첫 주차빌딩이 건립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8일 동문재래시장과 칠성로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동문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에 제일주차빌딩을 건립, 오는 11일 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일주차빌딩은 24억41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9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달말까지 운영되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20~30%의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요금을 징 수 하기로 하고 이 기간동안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7월초에 개소식을 갖고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500원으로 15분 초과시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단 주차장 입.출고 대기시간을 감안 최초 10분은 무료운영된다.

1일 주차요금은 6000원, 월 정기 주차요금은 7만5000원이다.

특히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경형자동차, 자원봉사자 수첩을 소지한 자원봉사자, 최근 2년이내 헌혈한 헌혈증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는 주차요금이 50% 할인된다.

제주시는 이번 주차빌딩 건립으로 당초 22대에 150대 정도의 하루 이용차량을 500대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빌딩이 건립됨에 따라 동문재래시장 및 칠성로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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