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추진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을 신 어촌운동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남제주군은 잘 하는 곳은 더욱 잘하게 지원하고, 못하는 곳은 잘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자율관리어업을 전 어업공동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 어촌운동'으로 승화시켜 추진해왔다.
남제주군은 이번에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온평리어촌계와 사계리어촌계는 자체 어장관리규약을 제정해 전복 등 수산종묘방류어장에는 자체금어를 실시하고 매월 어장청소, 소라TAC철저 준수, 해적생물 구제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것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현재 남제주군 관내에는 34개소의 어촌계가 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8개어촌계에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전복종묘방류 203천마리, 어구수선 및 공동작업장 1동, 수산물판매센타 1동 등을 시설한 바 있다.
한편 박태희 남제주군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어장을 관리하고 소득을 높혀 나갈 수 있도록 자율관리어업을 전 어촌계로 파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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