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양인기)는 13일 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해 관내 리사무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안전마을 지킴이는 마을 여건과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리사무장들을 안전마을 지킴이로 위촉해, 각종사고 예방 및 119안전 서비스 추진에 소방관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고사리 실종사고 및 과수원 화재 등 동부지역 사고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안전마을 지킴이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앞으로 안전마을 지킴이는 ▲민간 자율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방관서 및 주민공감대 형성 ▲기초소방시설 설치의무화에 따른 홍보위원 ▲CPR 보급 등 생명존중 문화확산 등 각종 119서비스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안전마을 지킴이 역할소개, 소방안전시책 소개 및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양인기 동부소방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동부지역은 지역적 특성상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이 많아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많아,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마을 지킴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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