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출산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제주시는 임신과 출산지원사업, 영유아 건강증진, 다자녀가정 다양한 지원혜택, 영유아 보육료지원 등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출산장려 지원 팸플릿을 제작, 홍보에 나섰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주지 않던 첫째 갓난아이도 출산장려금 10만원, 둘째 갓난아이는 10만원에서 20만원, 셋째 갓난아이는 50만원에서 60만원, 넷째 갓난아이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올려 지원하고 있다.
만 6살 미만 모든 영유아에겐 건강검진 7차례와 구강검진 3차례에 한해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만 12살 이하 어린이에겐 B형간염, 홍역, 결핵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10종 백신비와 접종료를 전액 지원하고 모든 신생아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와 아픈 어린이를 관리해주고 있다.
임산부에겐 출산진료비 차원에서 지난 4월 1일부터고운맘카드 형태로 1인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려 지원해 주고 있다.
제주시는 불임으로 고통을 받는 가정을 위해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 가구에 체외수정 시술비 1차례에 180만원 범위안, 최고 4차례까지 지원, 인공수정시술비로 1차례에 50만원을 3차례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임신 5개월부터 분만자에게 철분제 지원, 여성 등록장애인이 출산 땐 별도 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3자녀이상 다자녀에겐 제주아이사랑행복카드 발급과 도금고우대금리, KCTV제주방송 이용료 우대, 전기요금 20% 할인, 자동차취득세 감면,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숙박료, 공영주차장, 제주아트센터 관람료를 각 5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제주시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영유아발달지원,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출산·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바우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보육료, 농어촌보육료, 농어촌 양육수당,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차상위 이하 가구), 맞벌이가구, 장애인, 다문화가정보육료 지원 등 자녀양육부담을 경감 시켜주는 다양한 국가시책들도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시책사업을 발굴 확대 시행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