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6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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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시 충혼묘지서 제51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호국 영령들이여, 편히 잠들소서"

6월 6일 나라와 겨레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을 맞이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는 제51회 현충일을 맞아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를 비롯,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김영훈 제주시장 예정자,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유족, 군경, 학생, 시민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추념식이 열렸다.

현충일 추념식은 1분간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헌작 및 분향,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의 추모사, 제주교육대학교 학생의 헌시낭송, 현충의 노래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한욱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제51회 현충을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애국선열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제의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다"며 "지금 현재 우리기 느끼는 모든 자유와 평화는 이러한 애국 선열들의 피로 이룬 의미있는 평화"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직 나라와 겨레를 위해 충열로 살아간 영령들의 혼백을 우리 후손들이 되새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제주는 4.3이라는 아픔을 겪은 비극의 땅에서 세계평화의 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며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21세기 제주가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100만 내외 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가야 할 책무가 있다"며 "번영의 제주를 반드시 건설하자"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헌신을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51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이 제주도내 각 충혼묘지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제주시 충혼묘지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유족들이 충혼묘지를 찾아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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