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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 "현경대·강창일, 제주도를 사행산업 메카로 조성하려는가"
장동훈 후보 "현경대·강창일, 제주도를 사행산업 메카로 조성하려는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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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무소속)가 같은 제주경실련의 10대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과 관련, 같은 지역구의 현경대 후보(새누리당)와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을 겨냥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장동훈 후보는 9일 논평 자료를 통해 “강창일 후보와 현경대 후보만 내국인카지노에 대해 찬성 입장을 표명했고 강창일 후보는 같은 당 김재윤 후보와 함께 경빙산업 유치마저 찬성, 제주를 사행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장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으로 정작 얻은 것은 전혀 없고 도민사회 분열이라는 부작용만 양산됐다”며 “그런데 강창일 후보는 반성할 기미조차 없이 경빙산업이라는 새로운 사행산업 도입마저 찬성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일”이라고 성토했다.

장 후보는 또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는 영리병원 도입에도 찬성 의사를 밝혔다. 복지를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정강정책을 전면 개편한 새누리당이 사실상 영리병원 추진을 포기한 점과 정반대 입장”이라며 “새누리당은 영리병원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장 후보는 “현 후보측은 의정활동계획과 10대 현안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언론을 통해 답변서를 제출하는 호들갑을 떨었다”며 “이들의 답변 내용과 질의 응답 관련 일련의 과정을 보면 과연 이들이 국회의원 후보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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